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2934 간송미술관 “신윤복 화첩 NFT 발행…메타버스 뮤지엄 구축” 간송미술관이 국보로 지정된 신윤복의 화첩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그림 30점에 기반을 둔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시작으로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내외 커뮤니티 결성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간송미술관은 이를 위해 블록체인 개발사 아톰릭스랩, 법무법인 이제, 콘텐츠 디렉터 비매스크 등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톰릭스랩 정우현 대표는 “‘혜원 NFT’ 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2차, 3차 창작물 형태로 재생산되며 ‘ERC20’ 기반의 토큰이 발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메타버스에는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이 설립되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지난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개당 1억 원에 100개 한정 NFT로 발행한 바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7098400005 간송미술관 "국보 신윤복 혜원전신첩 기반 NFT 발행" '혜원 NFT' [간송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간송미술관은 국보로 지정된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속한 30점의 작품에 기반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시작으로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내외 커뮤니티 결성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간송미술관은 블록체인 개발사 아톰릭스랩, 법무법인 이제, 콘텐츠 디렉터 비매스크 등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톰릭스랩 정우현 대표는 '혜원 NFT' 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2차, 3차 창작물 형태로 재생산되며 'ERC20' 기반의 토큰이 발행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메타버스에는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이 설립되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훈민정음 해례본을 개당 1억 원에…
출처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98409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간송미술관을 지켜온 간송 전형필 가(家)의 내림음식 장김치, 누름적, 송밈, 솔만두와 소리꾼 이희문과 어머니 고주랑 명창의 옛날 고추장, 꽈리고추멸치볶음과 천엽조림, 콩나물수제비해장국 밥상을 만난다. 25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500회를 맞아 우리의 혼을 지켜온 간송 전형필의 며느리이자 ‘와사등’ 김광균 시인의 딸 전통 매듭장 김은영 씨와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어머니 고주랑 명창을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2TV) ◆간송 전형필의 며느리, ‘와사등’ 김광균 시인의 딸 – 전통 매듭장 김은영 서울시 성북구, 북한산 구진봉이 뻗어내린 자락에 ‘북단장’이 아늑하게 들어앉아있다. 많은 이들이 ‘간송미술관’으로 알고 있는 그곳이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의 일본 밀반출을 막아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운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다. 사력을 다해 되찾은 유물이 쌓여가자 간송 선생은 1934년 성북동 일대의 땅을 매입했고,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위창 오세창 선생이 선잠단의 북쪽에 있다 해서 ‘북단장’으로 이름 붙였다. 그 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4026200004?input=1195m 서울 도봉구-간송재단, 기념관 건립 위한 협약 체결 도봉구-간송미술문화재단 업무협약식 [서울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일 오후 4시 도봉구청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간송기념관 건립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와 재단은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구입해 '문화보국'에 힘쓴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의 생애와 뜻을 기리는 간송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구는 2019년 12월부터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구와 재단은 간송기념관 건립을 위해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키로 했다. 구와 재단이 간송기념관 부지로 계획중인 곳은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쓰이는 간송옛집 근처 부지(방학동 산58-13)다. 간송옛집(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묘소와 어우러져 자리하고 있는 100여년 역사의 전통한옥이다. 구와 재단은 이를 2015년 9월에 복원해 개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지킨 간송…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200900001&code=960100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알듯모를듯 지은 미소가 신비롭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혜원 신윤복이 그린 ‘조선판 모나리자’는 누구의 얼굴일까. 46억 화소로 공개되는 이인문의 8m56㎝ 대작(‘강산무진도’)은 산수화일까 아니면 18~19세기 조선인의 삶을 표현한 파노라마 풍속화일까. 지난 3년간 새롭게 국보·보물이 된 지정문화재 83건이 대거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2017~2019년 사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157건 중 이동이 어려운 건축문화재와 무거운 문화재를 뺀 83건(196점)을 22일부터 9월27일까지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윤복의 ‘미인도’ 세부. “가슴 속에 서려있는 여인의 봄볕 같은 정, 붓끝으로 그 마음까지 얼른 옮겨 놓았네”라는 신윤복의 칠언절구가 적혀있다.|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의 명칭은 ‘새 보물 납시었네-신국보 보물전 2017~2019’이다. 배기동 국립박물관장은 “전시를 위해 유물을 대여해준 기관만 34곳이나 된다”면서 “국보·보물 공개 전시로는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원래 개막일은 21일이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박물관·미술관 재개관 일자인 22일에 일반 관람객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 출품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이므로 한 점 한…
출처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1/202004010501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대구간송미술관,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 구현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설계공모 작품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대구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인근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결과 연세대 최문규 교수와 ㈜가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에는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한 초청 지명건축가 3팀, 공개모집을 통한 지명건축가 3팀 등 총 6팀이 지명됐다. 그러나 영국 출신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가 중도 포기해 총 5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설계공모의 특징은 초청 지명건축가와 공개모집을 통한 지명건축가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지명건축가 참여는 통상 국내외 명망 있는 건축가를 지명하고 초청해 설계 공모에 참여시키는 것. 작품성이 탁월하고 진보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설계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지명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경쟁은 이미 당선작 선정 이전부터 치열했다. 지난해 11월 설계공모 전문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한…
2020년 우리문화 3월호_삶과 문화PDF 클릭하여 원본 보기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57137&ref=A [앵커] 일제시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온 우리 문화재의 가치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겁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런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김민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당당하게 벌어진 어깨,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이 최고의 명품 청자다운 멋을 뽐냅니다. 일본인에게 넘어갔던 것을 간송 전형필 선생이 기와집 20채 값을 주고 되찾아왔습니다. 어미 원숭이가 새끼를 품은 모습을 형상화한 청자 연적. 10cm 남짓한 작은 크기에 이목구비의 표현은 섬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간송이 직접 일본까지 건너가 서양인 수집가를 설득해 되찾아온 유물입니다. [이예인/서울시 관악구 : "전형필 선생만이 할 수 있었던 방법의 독립운동이었던 것 같아서 그런점에서도 뭔가 특별하다..."] 간송은 이렇게 사모은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1938년 보물을 지키는 집이란 뜻의 '보화각'을 설립합니다.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 현재의 '간송미술관'입니다.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만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전시 때마다 관람객들이 몰려 수백 미터씩 줄을 섰습니다. [전인건/간송미술관 관장…
얼마 전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간송 전형필 전시회(동대문디자인 플라자)를 다녀왔다. 간송이란 산골짝의 맑은 물과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를 뜻한다. 간송은 나이 스물네 살 때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당시 조선 거부 40인 안에 들었다고 하니, 하늘이 내린 재산이었다. 간송은 휘문고등학교와 와세다 법대를 졸업했다. 부친의 강권으로 변호사의 길을 걸으면서 동포를 위한 변호를 염두에 뒀는데, 조선의 문화를 지키는 선비의 삶을 선택했다. 먼저 간송은 민족의 얼을 ‘모았다’. 그림, 글씨, 책, 도자기 등은 한 나라의 정신적 기둥이자 자존심이다. 간송은 혼신의 힘을 다해 민족의 얼을 모으고 또 모았다. 민족의 얼과 혼이 서려있는 작품들은 한두 푼으로 구입할 수 없는 것들이고, 또 돈이 있어도 안목과 열정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다. 더 나아가 분명한 역사의식과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야하고, 오랜 인내와 지극한 정성이 있어야 한다. ■ 전재산을 ‘문화재 보호’에 바친 간송 또 간송은 민족의 얼을 ‘지키고’, ‘되찾아왔다’. 당시 적지 않은…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6) 미술 작품을 구매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부를 일군 화상과 컬렉터들이 있다. 간송 전형필을 시작으로 박생광과 전혁림을 후원한 이영 미술관장 김이환·신영숙 부부, 조선대가의 작품과 한국 현대미술의 조화를 꿈꾸는 목포 유달산 자락의 성옥미술관 등이다. 이들은 미술품 구매와 후원이 돈이 많은 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자신을 찾아가는 일임을 보여준다. 이번 회부터 한국의 화상과 컬렉터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일제 때 문화재 지킴이이자 최고의 수집가 일제 강점기에 부모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청년이 있었다. 그는 상속 재산을 동원해 일본으로 반출되던 우리 문화재를 지켜냈다. 문화재 지킴이로 독립운동을 펼친 간송 전형필(1906~1962) 이야기다. 문화재 지킴이로 독립운동을 펼친 간송 전형필(1906~1962).[사진 간송미술관] 간송은 1906년 현재의 동대문 시장에 해당하는 배오개시장의 상권을 장악한 전계훈 증손자이자 전영기의 2남 4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간송은 당시 아들이 없던 숙부 전명기의 양자가 돼 99칸 집에서 친부모, 양부모, 양조부모까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