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문화재단 후원회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나라 안팎에서 Covid19 방역과 녹록치 않은 경제상황 등으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저희 간송재단은 문화보국이라는 간송의 유지를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간송재단은 성북동의 기존 보화각 건물 앞 부지에 현대적 시설의 수장고를 짓고 있습니다.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는 물론, 문화재의 보존과 수리를 위한 보존처리실, 유물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연구실,
그리고 여러분을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육/행사 공간인 세미나실까지 갖추게 됩니다.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후원회원님들을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다는 바람을 안고,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오랜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년 한가위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전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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