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계약식 보도자료
2013. 11. 01,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보성100주년 기념관
I. 간송미술문화재단 활동
– 목적 :
우리민족의 뛰어난 문화를 입증할 수 있는 문화재들을 수집보존하고 연구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구 발전시킴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어함을 목적으로 한다.
– 사업계획 :
1. 간송 콜렉션에 대한 아카이빙, 보존, 연구활동
2. 보화각 건물의 유지보수 및 정비, 새로운 간송미술관 상설관, 연구소의 건립과 운용 준비
3. 서울디자인재단과의 공동전시를 통해 2014년 3월부터 3년간 특별전 기획 중
4. SBS, Naver등 파트너들과 다양한 문화사업 기획 중
5. 민족문화 연구와 진흥을 위한 학술연구, 학회, 발굴 등 조직운용 준비
6. 중남부권 국민들을 위한 교육/전시사업의 확장 (대구, 부산 쪽 파트너들과 협의진행 중)
– 조직도 :
1. 간송미술문화재단 : 재단이사회를 중심으로 간송미술관과 한국민족미술연구소, 간송C&D 및 간송후원회 관련 제반 업무 총괄 및 대표
2. 간송미술관/한국민족미술연구소 : 재단의 학술연구 부문을 담당
3. 간송C&D : 재단의 실행부서로서 행사실무와 각종 문화사업 부문을 담당
4. 간송후원회 :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재정적 후원을 담당
II. 서울디자인재단(DDP)와 계약 체결
– 취지 :
1971년부터 지난 43년간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매년 두 차례씩 일반에 공개해오던 정기전시회가 특히 지난 5~6년동안 너무나 큰 국민적 호응으로 1938년에 지어진 연건평 160평 남짓한 오래된 시설의 전시장으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현실적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실재로 가장 최근에 열린 2013년 가을 전시회 기간인 15일 동안 자체추산 약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주셨으며 주말에는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낡은 건물과 시설이 견딜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설립되었고,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약식에 이어, 오늘 계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은 동대문디자인파크의 2층에 자리한 약 430평의 디자인박물관에서 2014년 3월부터 3년간 공동전시를 통해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소장품뿐 아니라 우리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컨텐츠 들을 생산해 낼 계획입니다.
오픈전 개요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기념 특별전 2014년 3월~9월
기획의도 :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설립을 기념하여 간송 전형필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서울시민과 국민들에게 우리 민족문화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을 알리고, 민족문화 사랑의 정신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려 합니다. 전시는 1부 간송 이야기(가칭), 2부 보화각(가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과정을 간송이 수집한 주요 문화재들 80여점을 통해 간송의 우리문화재 사랑을 살피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2부는 간송이 모으고 보호한 문화재들의 보고인 보화각이 소장하고 있는 빼어난 민족문화재들의 정수 80여점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감동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1부,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보호 이야기(가칭)
훈민정음(국보70호), 상감청자운학문매병(국보68호), 혜원전신첩(국보135호) 외 국보6점, 보물4점 포함 80여점 예정
2부, 보화각, 간송이 모은 민족문화재 이야기(가칭)
1부에서 나온 국보8점, 보물4점, 미인도(혜원 신윤복), 금동삼존불감(국보73호), 금동삼존불입상(국보72호), 추사 김정희,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 등 진경시대 서화류와 보물 2점이 더 보강된 80여점 예정
– 차후 전시 계획
국내외 미술관/박물관들과 교류전 및 우리민족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컨텐츠 창출 등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다양한 전시/행사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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