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추상적 이상(지향점)을 세워라
임근준, 아트인컬처 2019년 1월호 인터뷰 특집 기사 中
강의 개요
기술발전의 가속화와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미술의 장르 및 표현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술은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 등을 수용하고 자기화하며 탈 장르의 예측불가한 형태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순수 미술에서 사진, 미디어, 퍼포먼스까지 미술은 70년대부터 이미 대중문화와 소통하며 진화했으며, 21세기의 뉴미디어 매체의 등장으로 동시대의 미술은 보다 효과적인 형태의 이미지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이 강의의 목적은 미술을 생산, 소비하고 있는 대중들이 동시대의 미술을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며 문화주체로서의 역할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강사 소개
임근준(林勤埈) (필명: 이정우)
– 1971년 서울생
– 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
1995년부터 2000년까지 LGBTQ 운동가이자 미술가로서 실험기를 보냈다.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 연구자 모임인 DT 네트워크 동인으로 활동했고, 계간 공예와 문화 편집장, 한국미술연구소/시공아트 편집장, 월간 아트인컬처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2006), ≪Off Kilter: Notes from a Study of Contemporary Korean Artists≫(2007), ≪이것이 현대적 미술≫(2009), ≪여섯 빛깔 무지개≫(2015) 등이 대표 저작이고, 앞으로 ≪이것은 과연 미술인가≫(가제) ≪현대디자인은 어디로 가는가?≫(가제) ≪메소드: 방법론으로 공부하는 20・21세기 현대미술의 역사≫(가제) 등을 발간할 계획이다. 2008년 이후 전지구화 체제와 당대미술이 붕해되는 과정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고 또 제시하기 위해 애써왔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통사로서의 현대 한국/아시아 미술사를 작성하는 일’을 인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다.
12월 무료특강 by 서울디자인재단 X 간송미술문화재단
● 일시: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100분
● 장소: DDP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
● 강사: 임근준 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
● 모집: 100명 선착순(공석 발생 시 현장접수 가능)
● 신청: sujinanes@naver.com
신청방법
※ 신청확인은 11월 16일 5시에 개별문자로 하실 수 있습니다!
● 메일제목은 “DDP, 12월 교육프로그램 신청”
● 메일내용은 “성함, 연령대, 연락처”
● 간송미술관, DDP홈페이지, 간송아트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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