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검

長劍

1594년
길이 196.8cm / 197.2cm
보물 326호
아산 현충사
이순신이 전란 중에 벽 머리에 걸어 두고 바라보며 정신을 가다듬던 칼이다.
칼에는 각각 다음과 같은 검명(劒銘)을 새겼다.

‘三尺誓天 山河動色 석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떠는도다’

‘一揮掃蕩 血染山河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글씨는 이순신 친필로 전해진다. 칼자루 안에 ‘甲午 四月 日 造 太貴連 李茂生’이라고 새겨 있어 1594년 4월 태귀련과 이무생이 만든 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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