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간송미술관은 국보로 지정된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속한 30점의 작품에 기반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시작으로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내외 커뮤니티 결성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간송미술관은 블록체인 개발사 아톰릭스랩, 법무법인 이제, 콘텐츠 디렉터 비매스크 등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메타버스에는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이 설립되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간송미술관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훈민정음 해례본을 개당 1억 원에 100개 한정 NFT로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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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27 14:55 송고